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힙합가수 타이거JK가 영화 '세계일주'(감독 이항배 제작 쿠나 픽처스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세계일주'는 경찰서에 붙잡힌 아빠를 구하기 위해 4호선 상록수역에서 3호선 홍제역까지 세계일주만큼이나 머나 먼 길을 떠난 9세 누나와 7세 남동생의 험난한 무박 2일을 그린 가족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타이거JK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거리의 록가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나 지호와 남동생 선호 역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역배우 박하영과 구승현이 맡았다. 각각 잔소리 대마왕 누나, 천방지축 동생으로 분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성인 배우들이 "어린 배우들이 주눅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랄 연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당찬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남매를 걱정하는 철부지 아빠 역은 김정태가 맡았다. 그간 보여줬던 개성 강한 코믹 연기와 달리 감동적 부성애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세계일주'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영화 '세계일주'에 출연한 타이거JK(오른쪽). 사진 = 쿠나 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