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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화성 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34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화성 히어로즈 선수단은 중국 세미프로 텐진 엘리펀츠를 비롯해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즈, 형제 엘리펀츠 등과 7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대만 전지훈련을 마친 김성갑 감독은 "캠프에 참가한 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코칭스태프 지도에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1군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총평했다.
이어 "캠프기간 동안 송우현, 송성문 등 신인선수들이 연습게임을 통해 기량 발전을 했고, 향후 2~3년 정도 잘 지도한다면 충분히 1군에서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출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훈련과 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은 9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0일부터 KBO 퓨처스리그가 시작될 때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성갑 넥센 2군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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