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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 준비를 끝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LA 다저스)이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2이닝 동안 36개 공을 던졌다.
지난 2월 25일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은 26일 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는 소식을 전해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MRI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드러났고 3월 3일 다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은 불펜 피칭을 넘어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하는 라이브 피칭을 했다. 실전 복귀를 앞두고 가장 실전에 가깝게 던진 것. 류현진은 투구를 거듭할 수록 제구가 낮게 이뤄지며 코칭스태프를 만족시켰다.
라이브 피칭까지 무난히 마친 류현진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오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을 할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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