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의 호투를 앞세워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8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KIA 선발투수로 나온 스틴슨은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KIA는 스틴슨에 이어 최영필, 홍건희, 이준영, 문경찬, 심동섭을 차례로 투입해 NC의 득점을 저지했다.
KIA는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최희섭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준태가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7회초에는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 찬스에서 최병연의 우중간 2루타가 터졌고 최용규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최병연을 득점시켰다. 여기에 김다원의 좌월 적시 2루타까지 추가한 KIA는 4-0 리드를 잡았다.
NC는 선발투수 손민한이 3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고창성이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타선은 2안타 빈공에 그쳤다.
[스틴슨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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