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39점' LIG손해보험, 레오 빠진 삼성화재에 승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IG손해보험이 레오가 빠진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IG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1-25, 25-20, 25-23, 25-17)로 승리했다.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는 레오를 투입하지 않았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붙은 3세트에서 김명진에게 백어택을 내줘 24-23 1점차로 쫓기기도 한 LIG손해보험은 에드가의 백어택에 힘입어 3세트를 이길 수 있었다.

기세가 오른 LIG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에드가의 득점에 김진만의 블로킹으로 15-9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이날 LIG손해보험에서는 에드가가 39득점으로 주득점원다운 활약을 했고 김진만이 10득점, 손현종이 9득점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서는 김명진이 32득점을 올렸고 고준용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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