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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출신 레전드가 기성용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영국 웨일스 지역지인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 레전드 출신 공격수 리 트런들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0순이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런들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스완지에서 뛰며 146경기서 78골을 넣은 레전드다. 그는 현재 스완지 홍보대사와 유소년 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선 3골을 기록하며 총 6골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트런들은 “기성용은 볼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긴패스도 정확하다. 좋은 수비력과 신체 능력까지 갖췄다. 기성용은 가장 높은 수준의 팀에서 뛰기 위한 모든 조건이 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에는 보다 자유롭게 전방으로 올라가며 골까지 넣고 있다. 스완지는 기성용을 잡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17일 리버풀을 맞아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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