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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5선발 요원으로 영입한 브렛 앤더슨이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앤더슨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저스는 지난 오프시즌 FA 앤더슨과 1년 1000만달러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앤더슨을 5선발 요원으로 분류했다. 빅3(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2009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지난해에는 콜로라도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92경기서 27승32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2009년 11승(11패)을 기록한 뒤 단 한 시즌도 두자리 수 승수를 따내지 못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201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2년엔 복사근 부상, 2014년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2년간 단 2승에 그쳤고, 2009년(175⅓이닝)과 2010년(112⅓이닝) 이후 100이닝을 넘게 소화해본 적이 없다.
다행히 올 시즌 스타트는 좋았다. 1회 선두타자 앙헬 파간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호아킨 아리아스에겐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버스터 포지 역시 3루수 땅볼 처리. 삼자범퇴. 2회에도 브랜든 벨트를 2루수 땅볼로 처리,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 아담 듀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맷 더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그레고리 블랑코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1피안타 외에 외야로 맞아나가는 타구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제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요리한 것. 앤더슨은 강판 이후 불펜에서 추가로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저스에서의 출발이 좋았다.
[브렛 앤더슨의 콜로라도 시절 모습.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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