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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 왓슨(24)의 누드사진이 과연 있을까.
영국 온라인미디어 오렌지뉴스가 엠마 왓슨이 해커가 자신의 누드사진을 인터넷에 유출시키겠다고 협박한데 대해 분개하고 나섰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엠마는 물론 자신의 누드사진이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엠마는 또 성인 남자건 청소년이건 여성의 권리와 남녀평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UN 여성대사이기도 한 엠마 왓슨은 성 평등에 대한 연설을 한 직후 장난질 웹사이트의 표적이 돼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영국 페이스북과의 인터뷰에서 "UN서 연설한 직후 내 알몸사진을 내보내겠다는 협박이 웹사이트에 올랐다"고 했다.
"난 그게 장난인 줄 안다. 그런 사진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여성권리에 대해 말하자마자 협박당했다. 정말 충격받았고 내 남동생 알렉스도 질려 한다"
그녀는 "바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게 현실이다. 여성들은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엠마 네가 다음이야(Emma You Are Next)'라는 타이틀의 웹페이지에서 이전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모델 케이티 업튼의 누드를 게재한 4chan. 사이트에 엠마 왓슨의 누드를 곧 공개한다고 협박했었다. 당시 엠마는 UN친선대사로서 UN본부에서 성차별, 남녀평등에 대해 연설한 직후였다.
이에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을 기해 엠마 왓슨이 격노끝에 런던 페이스북 지부와 인터뷰를 한 것.
엠마는 세계 여성의 날에도 그녀의 히포쉬(HeForShe) 캠페인을 벌이며, 남녀평등을 위한 투쟁에 남성들도 가담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히포쉬에 따르면 현재까지 온라인에 24만 명이 서명했고, 오바마 美대통령과 배우 맷 데이먼도 캠페인에 가입했다.
엠마 왓슨은 "남자들은 페미니즘이 여성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성 평등, 남녀평등의 문제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지난해 10월 LA 베벌리 힐튼 호텔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국 배우상'을 수상, 소감을 말하는 엠마 왓슨. 사진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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