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송소희 "성인되면 운전하고 한강가서 술 마시고파"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성인이 되면 한강에 가서 혼자 술을 마시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10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올해 생일이 지나면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고 답했다.

송소희는 "운전면허를 따면 혼자 운전해서 한강을 가 그곳에서 술을 마셔보고 싶다"며 구체적인 바람을 밝혔고,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뭔가 의아한 듯 거듭 질문을 던졌다.

그제서야 송소희는 이해했다는 듯 "혼자서 운전하고 가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부르겠다"고 말했고, 안심한 듯 조우종 역시 큰 웃음으로 화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국악소녀 송소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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