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두산전이 이틀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유는 또 다시 '추위'다.
KBO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9일부터 갑작스레 기온이 내려갔다. 결국 전날 오전까지 목동 지역 기온이 영하 4도에 불과하자 5개 구장 중 제일 먼저 한파로 취소됐다. 이후 다른 4개 구장도 모두 취소됐다.
이날은 전날에 비해서는 기온이 올랐다. 하지만 오전 11시 현재 목동 기온은 여전히 1도로 높지 않다. 고심 끝에 KBO는 이틀 연속 넥센-두산전을 취소했다.
한편,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넥센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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