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 매매가 전세가 동반 상승세 기록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 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5%, 신도시 0.06%, 인천•경기 0.0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세물량 부족 지역의 매매전환수요로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다. 서울은 마포구(0.32%), 강동구(0.30%), 강남구(0.29%)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신도시는 평촌(0.12%), 산본(0.10%), 분당(0.08%)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상승했다. 서울은 37주, 신도시를 제외한 인천•경기는 2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번 주 서울지역 전세가 상승율은 0.38%로 역대 가장 높았던 2005년 10월 둘째주(0.38%)와 같은 수치이다. 신도시는 0.15%, 인천•경기는 0.14%를 기록했다.
▶ 강남권 이주수요 하남, 구리, 남양주까지 전셋값 상승세 영향
저금리 기조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로 주변 지역의 전셋값 상승세가 거세다. 서울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1주일 만에 1.39% 올랐으며 인근지역인 하남, 남양주, 구리 등에도 전셋값 상승 여파를 미쳤다.
구리시 인창동 동원베네스트 전용면적 60㎡는 지난해 10월 2억원에서 이번주 2억3천만원에 계약이 되었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쌍용예가 102㎡는 올해 초 3억4천만원에서 이번달 천만원이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주를 시작한 강동 고덕주공 4단지, 강남 개포주공 2단지 외에도 개포주공1단지(5000가구), 개포주공 4단지(2800가구)의 이주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주공3단지, 개포시영, 일원 현대 등도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세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중요도 높아져
이사철을 맞아 매매잔금대출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장기간 사용하며 액수가 크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할 때 상환계획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년 이내에 이사계획이 있다면 3~5년 고정금리 상품도 괜찮지만 대출액수가 크고 장기간에 걸쳐 상환할 계획이라면 장기고정금리 상품이 안전할 수 있다. 장기고정금리 상품은 대출기간(10~30년)내내 고정금리(3~3.25%)가 적용되므로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다. 또한 최근에 나나온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은 처음부터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금리가 낮기 때문에 거치기간을 둔다면 가산금리(0.1~0.3%)가 붙는 다는 것을 염두하자.
무료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www.bngplus.kr)에서는 여러 금융사(시중은행, 보험사,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품데이터를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2.90~3.20%) 이외에도 전세자금대출(3.1~3.7%), 빌라담보대출, 오피스텔(3.2~3.6%) 등 각종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무료 상담문의는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대표전화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 = 뱅크앤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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