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로 돌아온 '풍운아' 박주영(30)의 복귀를 축하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라운드 안에서의 경기력이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파주NFC에서 열린 2015 KFA 골든에이지 출정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는 같은 날 FC서울 입단식을 치른 박주영에 대해 "먼저 박주영이 새 팀을 찾고 새 도전을 하게 된 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향후 박주영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 어떤 경기력을 스스로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조건을 달았다.
슈틸리케는 거듭 박주영의 경기력을 강조했다.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주는 것을 통해 대표팀 발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박주영의 생각도 같다. 박주영은 "국가대표팀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고 못하고가 내 권한도 아니다. 내가 할 일은 오직 서울에서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주영의 3월 A매치 발탁은 어려울 전망이다. 박주영의 서울 복귀전이 빠르면 내달 초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활약에 따라 여름에 열리는 중국 동아시안컵 출전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주영은 전날 서울과 3년 계약을 맺고 7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프랑스 AS모나코, 잉글랜드 아스날, 스페인 셀타비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등을 거친 박주영은 친정팀 서울서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