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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중국에서 개봉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내 배급사는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China Film Corporation)과 상하이 필름 그룹(Shanghai Film Group)이다. 중국 전역 5,000여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3,00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명량'보다 큰 규모로,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한 중국 내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의 중국 개봉을 맞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베이징 프로모션에 이재용 감독과 배우 송혜교가 직접 참석해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중국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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