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깜짝 공개했다.
주영훈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그동안 둘째를 갖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내심 '내가 너무 늙어서 유통기한이 다 됐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소감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MC 김원희가 같이 출연한 성대현에게 "둘째를 원하지 않느냐"고 묻자 성대현은 "애는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자신 없는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영훈이 결혼 후 아내 이윤미와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히자 다른 출연진들은 '서로 무관심한 것 아니냐', '애정이 없는 게 분명하다'라는 등의 야유가 쏟아졌다. 이에 주영훈은 결혼 10년차 잉꼬부부의 비결을 공개했다.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윤미(왼쪽), 주영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