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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TV조선에서 준비한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위대한 이야기'(10부작)이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위대한 이야기'는 광복 이후 지독히 가난했던 시절을 견디고 고도성장과 치열한 경쟁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던 우리 모두의 드라마로 어제를 통해 오늘을 비춰보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최초의 한류스타 걸그룹 김시스터즈, 힘든 시절 가족을 위해 도시로 상경해 모진 시련을 감당했던 우리 엄마들의 모습, 못생긴 얼굴로 바보연기를 펼치며 한바탕 세상을 웃긴 코미디 황제 이주일, 시대의 염원을 담은 한방 박치기로 조국의 링을 뜨겁게 달군 우리들의 영웅 김일, 서울 공식 전통시장 1호로 서민들의 삶을 지탱해 준 광장시장 사람들 등 어려웠던 시절 작게 시작했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아낸다.
'위대한 이야기'는 역사의 격량을 헤지고 시대와 당당히 맞서 그 시간을 살아낸 실존 인물 또는 사건을 매 회 하나씩 다루는 단막극 형식의 다큐드라마이다.
제작진은 "매 회 어려운 시절 작지만 큰 이야기를 소재로 드라마와 함께 실존인물들의 인터뷰, 자료화면 등을 요소요소에 배치했다. 또한 매 회 프레젠터가 드라마 도입에서 각 편의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다큐멘터리 부분의 내레이션을 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포맷의 다큐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10부작을 하나의 드라마로 묶어주는 프레젠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아이콘 김창완씨가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매 회 다른 에피소드로 시대의 자화상을 담아내는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위대한 이야기'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15일 첫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V조선 '위대한 이야기' 포스터. 사진 = TV조선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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