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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채시라가 이하나의 복직을 위해 담당 교수님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읍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5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이 딸 장마리(이하나)가 강의하던 학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이 학교에서 마리의 담당 교수를 찾아가 다짜고짜 "다음 학기에 마리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빌었다. 급기야 현숙은 교수실에서 무릎을 꿇었고, 이 모습을 지나가던 학생들이 목격했다.
뒤늦게 엄마가 학교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마리는 급히 학교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있던 엄마 현숙을 데리고 나왔다.
마리는 현숙의 무리한 행동에 화가 나 결국 눈물을 흘렸고, 엄마에게 가슴에 담아뒀던 독설을 쏟으며 괴로워했다. 현숙은 마리에게 계속해서 교수를 할 것을 강요했지만 마리는 듣지도 않고 자리를 떠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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