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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수트 대신 작업복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투명인간'이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은 시청률 2.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수치와 동일하다.
'투명인간'은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꿀 같은 휴식과 함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주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기획의도로 야심차게 출발을 알렸다.
방송 내용 역시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 직장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시청자들의 웃음까지 책임지지는 못했다. 시청률 고전으로 인해 폐지설까지 불거졌고, 결국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분이 그 변화의 첫날이었지만, 시청률은 하락하지도, 그렇다고 상승하지도 못한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4.8%를 기록했으며, 종영 수순을 밟고 있는 '에코 빌리지 즐거운가'는 4.3%를 기록했다.
[사진 =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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