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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영국 전설적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재탄생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34명의 호주 여성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호주 코미디 그룹 스켓치쉬(SketchShe)의 멤버인 이들 세 여성은 자동차 안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격렬하게 립싱크하며 부르는 영상으로 한 주만에 1000만명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상을 보면 미녀인 이들은 각각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뒤쪽에 앉아 역할 분담을 하며 때로는 가슴을 쥐어짜고 몸을 젖히고 헤드뱅잉을 하면서 마치 공연장의 퀸을 능가하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들의 팬 중에는 퀸의 실제 기타리스트인 전설 브라이언 메이도 포함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재밌는 영상이네요(Funny Video!)"라며 팬들에게 공감을 표현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자동차 여행을 즐기세요. 헤드뱅잉도 하고 가슴도 쥐어잡고, 진심어린 감정을 표출하세요"라는 사진설명도 달았다.
이들 스켓치쉬 그룹의 3인 1명인 셰이 리 섀클포드는 뉴욕데일리뉴스를 통해 "1975년 나온 이 노래('보헤미안 랩소디')의 광팬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역대 가장 위대한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얼마나 많은 다양성과 감성의 깊이을 담고있나, 이 노래가! 우린 그저 기타 흉내를 내고 최대한 헤드 뱅잉을 하고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영국 록밴드 퀸 '보헤미안 랩소디'에 맞춰 노래하는 여자들.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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