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문성현이 4이닝 동안 5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비교적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이 KIA 선발 문경찬에게 1점도 뽑지 못하는 등 부진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추운 날씨에 경기하느라 선수들 수고 많았다”며 “부상 방지하면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8회말 타격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제대로 뛰지 못했던 서건창은 왼쪽 발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왼쪽 네 번째 발가락에 통증이 있어 교체됐다"며 "공에 맞거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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