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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허규가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출연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허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이하 '마돈크') 미디어콜에서 "계속 '마마, 돈 크라이'에 참여를 해와서 그런지 바뀌어도 우선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는 관객들을 만나봐야 알 것 같은데 '마마, 돈 크라이' 옛 모습 향수를 잃지 않는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라는 부분과 완전 새롭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서 아직 관객들을 만나보지 않아 어떤 게 맞는건지 판단이 되지 않지만 지금 생각으론 지킬건 지키고 바뀔 건 확실하게 변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텐버그'에서 만화적인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연습이 된 것 같아 '이번에 잘 하겠지' 생각했는데 송용진 형이 막상 쉽지 않다고 하니 깜짝 놀라고 있고 나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첫공연을 하는 허규는 "어쨌든 내용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오버할 때는 더 오버해주고 만화적인 부분 포인트를 잘 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는다는 스토리. 독특한 분위기와 중독적인 매력의 록 넘버로 이뤄진 작품으로 2인극인 만큼 두 배우의 호흡과 개성이 돋보인다.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가 프로페서V, 고영빈 박영수 이충주 이동하가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3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배우 허규.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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