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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배두나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가 끝내 결별했다.
배두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국경을 뛰어넘어 이어진 두 사람의 사랑이 아름다운 이별을 맞은 것.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2012년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끝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가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것.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기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한편 배두나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2015 가을·겨울(FW) 컬렉션 쇼'에 참여 중이며, 워쇼스키 형제와 호흡을 맞춘 미국 드라마 '식스8'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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