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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채시라가 서이숙을 향한 복수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퇴학 처분 무효 신청을 냈지만 결국 좌절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6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이 자신이 퇴학당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퇴학 처분 무효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의 고교시절 담임이었던 나현애(서이숙) 역시 이를 받아들였고, 학교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공청회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은 현숙은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현숙의 퇴학 처분 무효는 끝내 물거품이 됐다. 현애가 현숙이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학교 관계자들 앞에서 폭로한 것. 이로 인해 다수의 선생님들이 퇴학 처분 무효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냈고, 결국 현숙의 억울함을 풀 길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현숙의 좌절로 현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현애가 기뻐하는 모습에 현숙은 분노했지만, 달리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앞서 본격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한 현숙이 다음에는 또 어떤 방법으로 현애를 공격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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