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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혜자는 과연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남편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6회에서는 방송 촬영으로 서울에 올라온 김철회(이순재)가 안국동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은 그는 왠지 모를 끌림에 과거 자신이 살던 안국동을 방문했다.
안국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철회는 마침 우연히 자신의 옆을 지나가던 강순옥(김혜자)에게 "아줌마"라고 불러세워 길을 물으려 했다. 뒤늦게 자신을 부른다는 사실을 안 순옥이 뒤를 돌아봤지만, 때마침 바람에 날린 신문지가 순옥의 얼굴을 가렸다.
과연 부부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알아본다면 또 어떤 파란이 이들에게 닥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이날 방송이 끝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순옥은 현재 남편 철회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 과거 철회와 불륜 관계였던 장모란(장미희) 역시 철회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상황에서 그의 생존여부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고됐다.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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