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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경쟁 채널 해설위원이었던 이영표를 라이벌로 의식했었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영표를 라이벌로 의식햇다. 사실 이영표가 정말 잘 맞췄다. 그래서 저희도 이영표가 예측한 스코어를 완전히 의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만약에 이영표가 어느 경기를 2:1로 예측했다면, 우리는 '거꾸로 가자'면서 1:2로 예측했다"면서 "그런데 이상하게 이영표가 다 맞췄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영표가 맞은 날 안정환의 반응은 어땠냐?"는 물음에 "내가 안정환에게 '왜 너는 못 맞춰?'라고 하면 안정환은 '나 그런 거 싫어한다. 그거 야바위다'라며 자신은 안 한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김성주.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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