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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AS로마(이탈리아)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양팀은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오는 19일 로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피오렌티나는 전반 17분 일리치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AS로마는 후반 15분 리아지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AS로마는 후반 32분 케이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제니트(러시아)는 토리노(이탈리아)에 2-0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제니트는 홈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 비셀과 크리스시토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에버튼(잉글랜드)은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버튼의 나이스미스와 루카쿠는 나란히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니프로(우크라이나) 브뤼헤(벨기에) 등도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AS로마전 선제골을 터뜨린 일리치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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