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 '각성' 뮤비서 불길 휩싸인 얼굴 '파격변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랩몬스터는 13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믹스테잎의 수록곡 '각성'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각성' 뮤직비디오는 붕대를 감은 채 불길에 휩싸인 랩몬스터의 얼굴을 파격적으로 담고 있는데 내적 갈등과 고민을 모두 불태운 뒤, 더욱 단단해진 '진짜 나'를 찾는다는 의미다.

절규하듯 내뱉는 랩과 불 타오르는 얼굴의 이미지가 교차되며, 전에 없던 강렬함을 선사한다.

랩몬스터는 '이젠 온전히 날 인정하고 그저 나는 나를 해'라는 가사를 통해 믹스테잎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유 두 유, 아이 두 아이'(You do you, I do I)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오는 17일 공개 예정이던 첫 번째 믹스테잎 'RM'의 전곡 공개는 20일로 연기됐다.

이에 대해 랩몬스터는 "사후 프로덕션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믹스테잎이란 주로 기존의 비트 위에 새롭게 가사를 쓰고 녹음한 곡으로, 래퍼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힙합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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