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윤욱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31)가 베일을 벗었다.
피가로는 13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최고 구속은 155km. 역시 강속구 전문투수다웠다. 그 외에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했다.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 폭발력 있는 구위를 보여주면서도 볼넷 4개를 내주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경기 후 피가로는 "처음 던지는 마운드에서 피칭을 해서 어색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투구 밸런스가 조금 흐트러진 부분이 있다"라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오늘 피칭에 만족한다. 오늘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다"라고 밝혔다.
[피가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