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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쿵푸배우가 모 텔레비전 프로에 나와 엑소를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말했다가 팬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의 쿵후배우 우징(吳京.40)이 최근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 나와 엑소(EXO)를 아느냐는 사회자 질문을 받고 모른다고 답한 뒤 "그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른다"고 다시 말해 엑소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중국청년망, 쓰촨신문망 등에서 12일, 13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해 "중국의 많은 엑소팬들이 우징의 발언에 성의가 없었다고 느낀다"고 전하면서 바이두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우징에 항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엑소팬들은 우징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내일 아침을 굶는 것으로써 우징의 불합리한 처사에 항의 태도를 표명할 것"이라고도 몇몇 팬들이 밝히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의 유명한 무술배우인 우징은 '태극종사'(1998), '남아본색'(2007) 등 무협과 느와르물에 조연으로 출연한 베이징 출신의 소림배우이다.
[그룹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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