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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 이틀 연속 선발 출장했던 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2 승리를 따냈다. 지난 13일과 14일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대신 조디 머서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보스턴이 가져갔다. 보스턴은 2회말 마이크 나폴리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4회초 1사 1,3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몬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이 곧바로 4회말 나폴리가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때리며 2-1로 앞서갔다. 이에 피츠버그는 6회초 스탈링 마르테의 3루타에 이은 토니 산체스의 적시타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경기는 8회 피츠버그가 역전에 성공하며 균형이 깨졌다. 피츠버그는 8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구스타보 누네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지어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는 5-2까지 벌어졌고, 결국 경기는 피츠버그의 5-2 승리로 끝났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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