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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인 끝에 패했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에서 0-2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아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이날 텍사스는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도 타선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양 팀은 7회까지 0-0으로 맞섰다.
균형을 깬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아브라함 알몬테의 2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 뒤 라미로 페냐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얻으며 1-0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윌 니에베스의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는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텍사스나 9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는 2-0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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