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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줄리안의 누나인 마엘이 벨기에의 동거문화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벨기에에 살고 있는 줄리안 누나의 집을 찾은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줄리안의 누나가 동거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개그맨 유세윤은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마엘은 "아무 문제없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벨기에에서는 일반적인 일이다. 오히려 아이가 없는 데 결혼을 하면 그걸 더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탈리아, 스페인도 비슷하게 변하고 있다"고 동거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마엘의 말에 평소 동거를 반대한다는 뜻을 밝혀 온 중국 출신 장위안은 "나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줄리안 누나 마엘.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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