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지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15일 일본 고치현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이지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위에 올라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이지희는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3000만원)을 가져갔다.
이지희는 지난 2000년 J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일본 투어에서 그가 기록한 우승만 통산 18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지희는 2012년 5월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 이후 2년10개월 만의 우승을 맛봤다.
[이지희.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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