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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살인의뢰'가 평일에 이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도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영화 가뭄을 해소시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살인의뢰'는 개봉 첫 주말(3월 13일~15일) 전국 40만 93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2주 동안 수성해 온 주말 박스오피스 흥행 정상 자리를 한국영화가 다시 되찾아 온 것이다. 지난 12일 개봉된 '살인의뢰'는 평일 박스오피스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평정하며 향후 흥행 결과를 주목하게끔 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낸 범죄 스릴러로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등이 출연했다.
한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같은 기간 전국 38만 8766명의 관객을 동원, '살인의뢰'와 근소한 차의 관객수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채피'(32만 8811명), 4위는 '위플래쉬'(23만 6706명), 5위는 '소셜포비아'(12만 7897명)가 차지했다.
[영화 '살인의뢰' 포스터. 사진 = 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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