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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무서운 흥행 뒷심을 발휘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15일 전국 14만 3200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2일 '살인의뢰'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3일 만에 되찾아 온 것이다. 앞서 '킹스맨'은 지난달 23일에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에게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누적관객수 482만 462명을 기록하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킹스맨'은 이날 하루동안 '신세계'(468만명),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471만명)의 누적관객수를 뛰어 넘으며 '친구'(818만명), '타짜'(684만명), '아저씨'(628만명), '추격자'(507만명)에 이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5위를 기록했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론 에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살인의뢰'(13만 3809명), 3위는 '채피'(12만 441명), 4위는 '위플래쉬'(9만 4585명), 5위는 '소셜포비아'(4만 2773명)가 차지했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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