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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애틀 타선을 잘 막아냈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3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시범경기인걸 감안하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커쇼는 1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잭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저스틴 루기아노를 좌전안타로 내보냈다. 로빈슨 카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넬슨 크루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리키 윅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만루 위기. 로건 모리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커쇼는 2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주니노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D.J. 피터슨에게 2루 땅볼을 내줘 1사 3루 위기. 케텔 마르테의 타구를 커쇼가 직접 잡아 1루에 처리했다. 잭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루기아노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2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커쇼의 실점은 3회 발생했다. 선두타자 카노를 중월 2루타로 내보냈다. 넬슨 크루즈 타석에선 폭투를 범했다. 크루즈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1,3루 위기. 윅스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는 사이 카노를 홈으로 보내주면서 실점했다. 모리슨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대량실점을 피했다.
커쇼는 4회 선두타자 주니노를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차오친후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65개였고 스트라이크는 38개였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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