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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파랑새의 집'이 주말극 전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MBC '장미빛 연인들'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시청률 25.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21.5%보다 4.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4일 22.0%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주말극 1위에 올랐던 '장미빛 연인들'은 이날 24.2%로 2.2%포인트 상승했으나, '파랑새의 집'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어 2회째 방송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이 16.8%로 주말극 3위를 기록했고,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10.7%), SBS 주말특별기획 '내마음 반짝반짝'(3.4%),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2.3%)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 8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이 장현도(이상엽)의 무성의한 업무 처리로 홀로 책임을 다 뒤집어 써 회사에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완의 동생 한은수(채수빈)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도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KBS 2TV '파랑새의 집' 포스터. 사진 = 숨은그림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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