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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 배급 NEW)이 개봉 열흘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스물'은 16일 오전 6시 30분 기준 36.8%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설 연휴 이후 한달 넘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채피' 등의 외화가 차지했던 예매율 1위 자리를 한국영화가 탈환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3월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영화로 평가 받으며 예매율 또한 빠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일반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예매율 상승 속도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물'은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세배우 3인방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믹 앙상블과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인정받은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이 선보이는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는 25일 개봉된다.
[영화 '스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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