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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해양수사대(BayWatch)' 원조글래머인 파멜라 앤더슨(47)과 남편인 릭 살로먼(46)과의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피플은 포커선수인 릭 살로먼과 이혼소송중인 파멜라 앤더슨이 법원으로 부터 남편의 접근금지 명령을 얻어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법원기록에 따르면 이같은 임시 접근금지 명령은 법정 심문이 있는 오는 4월 3일까지 유효하다. 릭 살로먼은 2000년대초 유출된 패리스 힐튼과의 섹스비디오의 남자로 잘 알려져 있다.
충격적인 것은 파멜라가 이혼소송을 내며 제출한 법원기록 내용들. 그녀는 서류를 통해 릭 살로먼의 학대 패턴이 점점 심해지고 "나에게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제출한 이혼소송 기록에서 그녀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불규칙하고 변덕스러우며 나의 안전을 위협하며 공포감을 주고 있다"고 적었다. 1월에는 성관계 도중 자신의 얼굴에 베개를 눌러 질식을 시도했다는 것. 기록에 따르면 기분만 상하면 자신을 "잡년(slut)", "코카인 창녀(crack whore)"라고 불렀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작두(cutter)"라고 하며 또 "남편들과 공모한 연쇄 아기 살해범" 이라 불렀고, 또 결혼생활중 파멜라가 임신시켜달라고 애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물고기 냄새가 난다"고 "토할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파멜라는 밝혔다.
파멜라에 따르면 살로먼은 또 파멜라의 누드사진을 찍어 보내주려고도 했으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이를 유출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두사람은 지난 2007년 첫 결혼했으나 두달만에 결혼 취소했다. 둘은 또 몇년후 다시 만나 2014년 1월 또한번 결혼했으나 6개월후 이혼신청했고, 또 얼마되지 않아 이혼을 법원에 기각청원했다. 결국 더 못 버티고 파멜라가 지난 2월 정식 이혼소송을 낸 것.
[파멜라 앤더슨(왼쪽)과 릭 살로몬.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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