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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7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브링카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4위 로빈 하세(네덜란드)에게 1-2(3-6, 6-3, 3-6)로 패했다.
이날 바브링카는 1세트부터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는 등 불안한 경기를 선보이며 패하고 말았다.
바브링카 외 다른 톱랭커들은 순항을 거듭했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이고르 시슬링(134위‧네덜란드)를 2-0으로 가볍게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밀로시 라오니치(6위‧캐나다), 토마스 베르디히(9위‧체코)도 모두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스탄 바브링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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