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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살인의뢰' 속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제작 미인픽쳐스 영화사 진 배급 씨네그루(주)다우기술)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 세례 속에 등장한 김상경은 "'살인의뢰'는 기존 스릴러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좋은 소문 많이 내주길 바란다"며 인사를 남겼다.
김성균은 "황금 같은 주말에 저희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보고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다. 좋은 리뷰 많이 남겨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역대급 연쇄살인마 캐릭터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박성웅은 "뜻하지 않게 연쇄 살인마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재치있게 운을 뗀 뒤 "연기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만큼 정성 들여 촬영했으니 잘 봐달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일한 홍일점 윤승아는 "주말 낮 시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얼마 전 새신랑이 된 조재윤은 "곧 아기 아빠가 된다. '살인의뢰'가 잘 되야 아기 분유값을 벌 수 있다. 그러니 많은 입소문 부탁 드린다"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배우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관객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선물했을 뿐 아니라 '살인의뢰' 안심 귀가 캠페인 2탄의 일환인 맞춤형 선물 '호신용품'을 증정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낸 범죄 스릴러로, 개봉 첫 주말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흥행 정상에 오르는 등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영화 '살인의뢰' 무대인사 현장. 사진 = 씨네그루(주)다우기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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