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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은지원이 과거 라이벌이었던 문희준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은지원은 과거 라이벌이었던 H.O.T.의 문희준과 목욕탕을 함께 가는 절친 임을 밝혔다.
은지원은 "(목욕탕에 갈 때) 보통 몸만 가는데, (문희준은) 검은 봉지에 비누, 샴푸, 이런 걸 다 들고 오더라"며 문희준이 자신의 목욕용품을 챙길 줄 아는 남자(!)임을 폭로했다.
이어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문희준 씨는 속살도 하얀가요?"라고 묻자, 은지원은 "털도 없다"라고 답했다. 조우종은 "깨끗한 청년이네"라고 감탄해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EXID 하니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목표로 100인과 경쟁했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인 은지원.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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