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보이 헌터' 린제이 로한(28)이 과연 와그(WAG)가 될 수 있을까. 이번엔 축구선수다. 지난 주 파리 패션위크서 프리미어 리거가 딱 걸린 것. 'WAG'는 'Wives And Girlfriends of the High Profile Sportsmen)'의 약자로, 즉 유명 스포츠스타들의 아내와 여자친구.
영국 데일리메일은 린제이 로한이 파리 패션위크서 맨체스터 시티 FC의 미드필더 스타선수인 사미르 나스리(27)와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연극 '스피드 더 로'를 하며 런던서 기거한 로한은 유럽생활이 좋은지 이번에 파리에 나타났다. 로한은 패션쇼 환대를 받으며 스타 축구선수인 나스리로부터 따듯한 환영키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선데이 미러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파리의 인기 밤명소인 '라스푸틴Rasputin)' 클럽에서 화끈한 파티도 벌였다. 하지만 나스리가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아나라 아타네스(27)와 교제중이라, 로한과의 도발은 최대한 절제됐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그러나 프랑스 출신의 나스리는 자신의 고향에 초대된 로한에게 클럽에서 가십을 즐기며 귓속말을 하는 등 매우 친근한 모습이었다고. 한 파티참석자는 미러지를 통해 "린제이 로한이 현재까지는 WAG가 될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나스리 같은 스타들과 어울려 매우 행복한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사미르가 용기를 내 로한에 말 거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이내 나스리는 로한에게 프랑스 전통적 키스인 볼키스를 했다"며 "볼키스는 실로 트릭일지 모르는데, 로한은 매우 감동받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밤을 즐기고 두사람은 새벽 5시에 클럽을 나왔다고 한다. 한 측근은 "아나라가 나스리의 이런 사진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아나라는 자신의 의견을 내뱉는데 두려움이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지난달 런던 연극공연등 행사가 사회봉사가 될 수 없다는 법원의 '불성실' 판단에 따라 125시간의 추가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린제이 로한(왼쪽)과 사미르 나스리.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