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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여러 히트드라마를 연출해온 리샤오가 갑자기 자살했다.
중국의 연출자 리샤오(李曉)가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나닷컴 등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향년 42세.
'동쪽이 바다' '그처럼 향기로운' '휘날리는 눈꽃' 등 수 편의 화제드라마를 연출한 리샤오는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중국 언론은 우울증으로 자살을 택한 연예계 공인이 적지 않으며 대표적인 케이스로 한국의 베이비 카라의 소진, 그 전의 유니를 언급하고 홍콩의 장국영 등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내 적잖은 탤런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야오 연출자는 중국에서 청춘 로맨스물을 주로 연출했으며 밝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하고 심리적 질환을 앓지 않도록 심리적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고 보도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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