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클라라(29)가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모(64)씨를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라라와 아버지 이씨는 클라라가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근거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내용증명을 통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해 6월 일광폴라리스와 2018년까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으나, 전 소속사 소송 및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다. 이에 클라라는 계약 위반 사안이 있다며 일광폴라리스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고, 일광폴라리스 측은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방송인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