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16일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빅스톤픽쳐스를 통해 "차기작은 시기와 작품, 투자사 등 어떤 것도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작으로 거론하는 '전투'는 빅스톤 픽쳐스가 기획, 제작하는 작품으로, 감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투자·배급은 NEW와 논의 중인 관계로 역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명량'의 정산 문제로 CJ와 등을 돌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산 관련 견해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 조율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봉오동 전투를 다룬 시나리오를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한국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다.
[김한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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