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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소프트 록의 전설적 그룹 토토의 베이시스트인 마이크 포카로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오랫동안 앓던 루 게릭병으로 끝내 별세했다. 59세.
미국 CBS 뉴스 등 외신은 토토의 키보디스트이자 동생인 스티브 포카로(57)가 페이스북을 통해 형의 사망소식을 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스티브는 "내 형 마이크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집에서 14일 오전 12시 4분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토토의 기타와 보컬을 맡은 스티브 루카더는 "마이크는 지금 평화롭게 잠들어 있을 것. 뭐라고 쓸 수 없을 정도로 그가 보고싶다. 가족들에게 깊은 사랑을 보낸다. 신의 가호를"이라고 적었다.
지난 2010년 2월 토토는 마이크 포카로가 뇌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는 ALS, 즉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에 걸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 포카로는 1980년대 초 데이비드 헝게이트의 바통을 받아 토토의 베이스 기타를 맡아왔다. 마이크는 팀 투어에 자신의 건강상 문제가 지장을 주자 2007년 활동을 중단했다.
토토는 지난 200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 '로잔나(Rosanna)', '아프리카(Africa)' 등의 주옥같은 록넘버가 있다.
[사진 = 밴드 토토의 베이시스트 마이크 포카로가 2003년 파리 공연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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