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지난해 웨스턴 시드니전 뛰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윤일록이 웨스턴 시드니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윤일록은 17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8일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치르는 2015 AFC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울과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재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양팀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윤일록은 "지난해 힘들고 안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홈경기인 만큼 잘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웨스턴 시드니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해 웨스턴 시드니전에 대해선 "티비로 지켜보면서 응원했던 경기였다.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쉬웠다. 나역시 뛰고 싶었다"며 "올해 다시 만나게 됐다. 준비를 잘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윤일록은 지난해 웨스턴 시드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부상과 아시안게임 차출 등으로 인해 결장했었다.

윤일록은 "공격수이다보니 경기장에 나가면 득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수비적인 부문도 소홀히하면 안된다"며 "도움 등으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윤일록.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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