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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구창모가 다시 노래를 부르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고백했다.
구창모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콘서트 7080' 500회 특집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사실 나도 20년만에 다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쉽게 생각했었다. 서너달 연습하면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내 목소리를 찾는데 3~4년 정도 걸렸다. 음악을 떠나있다보니 음계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못한다"며 "그나마 지금은 계속 연습을 해서 조금 나아진거다"라고 털어놨다.
또 "저도 오랜만에 '콘서트 7080' 500회 특집에 나왔다. 송골매에 대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날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송골매의 복귀를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콘서트 7080'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으로, 당시의 인기곡, 명곡을 오리지널 가수를 통해 들어보고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가수 구창모.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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