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는 KK… 2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에는 탈삼진을 2개 추가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인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날도 출발이 좋았다. 1회 1아웃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애드리안 벨트레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2회도 마찬가지였다. 2회에는 연속삼진을 잡았다. 선두타자 카일 블랭스를 볼카운트 1-2에서 89마일짜리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라이언 루드윅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패스트볼로 삼진.

이어 라이언 루아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회까지 투구수는 25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