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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루수로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76로 떨어졌다.
그동안은 선발로 나서지 않았을 때는 휴식을 취했던 강정호지만 이날은 5회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포지션은 최근 나서고 있는 3루수였다. 더블 스위치가 이뤄지며 타순은 9번에 배치됐다.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댄 스트레일리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이후 상대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말 두 번째 타석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과 장단 23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7-13으로 패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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